검이 좋아 평생을 검만 휘두르던 주인공 ‘애셔’
여동생에게 받은 열 살 생일선물인 목검으로 처음 검은 잡은 주인공.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을 검을 휘두른다.
아카데미에 입학해서도, 제국 9급 경비원에 합격해서도,
세상에 마룡이 나타났을 때도, 경비대장이 되어 마왕을 맞이했을 때도,
본인의 남은 시간 모두 검을 휘두른다.
경비대장을 은퇴 후에도 죽기 직전까지 평생을 휘두른 ‘제국검법’을 휘두르던 중,
그 순간 평생을 휘두르던 그의 검에 맺힌 ‘백색의 오러’
하지만 백색의 오러를 마지막으로 힘을 다하고 주인공은 눈을 감게 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그의 몸은 너무나도 젋은 10살의 몸으로 환생하게 된다.
오늘 소개할 판타지 소설은 파란영 작가님의 ‘소드마스터의 환생’입니다.
그가 환생한 곳은 경비대장 시절 고향인 ‘할바르크 영지’
그리고 시간은 주인공이 죽은 후 20년이 흐른다.
어려진 몸을 보며 주인공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검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애셔’라는 소년으로 환생한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환생한 그를 처음 찾아온 것은 영주의 딸 ‘레이카’
그녀에게 기억을 잃었다고 이야기하며 검술을 통해 기억을 찾을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한다.
검술을 보던 그녀는 애셔와 대련을 하고 지게 되며 그를 스승으로 맞이한다.
얼떨결에 그녀의 스승이 된 그는 그녀를 단련시키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세계의 영웅들에 대한 소식과 마족 등 다양한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소드마스터의 환생’이라는 소설을 주인공의 환생을 통해 과거의 인연들과 만나며 지워져있던 세계의 진실을 알아가는 걸 주 스토리로 잡고 있습니다.
이 스토리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건과 주인공의 대처는 독자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이 소설도 다른 소설들처럼 여러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단점>
먼저 이 소설의 장점으로 준수한 필력을 통해 진지하게 스토리를 진행하는데도 독자들이 빠져들게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나오며 세계에서 지워졌던 사실들을 알아가는 매력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주인공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적당한 성장을 통해 너무 먼치킨스러운 소설이 아니라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러한 장점들과 반대로 단점으로는
첫 번째 주인공이 둔재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고 전생에도 경비대장이라는 평범한 직책으로 설정을 잡는데,
소설이 진행될수록 주인공의 전생이 절대 평범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깁니다.
두 번째는 질문 형식의 스토리 진행이 되는데 이 질문의 해소가 은근 느려서 독자들이 피로하게 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 소설은 글 작성기준(20.3.28) 카카오페이지에서 18만명이 구독하고 있으며, 나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완결까지 본 후 경비대장직이 세계의 마지막 보루 수준의 역할이었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일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소설 전체적인 스토리와 은근 가슴을 울리는 듯한 노력의 천재를 보는 느낌이 꽤 재밌고 좋은 울림을 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작품 자체의 퀄리티는 매우 높은 편이며, 먼치킨적인 양판소와는 성격이 다른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
‘소드마스터의 환생’입니다.
위 소설과는 다르게 킬링타임용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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