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도 모른채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이동하게 된 주인공 ‘펠레우스’
새로운 세계는 인간의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영웅들이 날뛰는 곳.
그러한 낯선 세계에서 아무 능력없이 신전의 서기로 10년을 버틴 주인공 펠레우스.
신화 속 영웅들 중 헤라클레스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의 보석을 얻게 된다.
그 현장에서 깨어나면 세계가 멸망한다는 ‘불타는 이름 없는 자’라는 산맥만한 거대한 뱀을 보게 된다.
뱀은 다른 시간대에 보자는 말과 함께 펠레우스에게서 관심을 끄게되고 이틈에 마을로 도망친다.
도착한 마을은 불바다가 되어 있었고 주민들 모두 공격당해 쓰러져있었다.
습격한 살인자들을 피해 신전으로 도망친 펠레우스는 최고 사제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바로 비밀과 침묵의 신인 히포크라테스의 선택을 받았다는 내용과 그로 인해 10년간 금서를 정리하며 볼 수 있었다는 것.
이러한 사실을 듣던 중 아폴론의 아들 퀴크노스의 습격을 받게 되고 신들의 종말에 대한 비밀과 비밀의 서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최고 사제에게 종말의 기록이 담긴 비밀의 서를 받게되며 그것의 선택을 받게 되며 ‘종말의 집행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
약속의 절차가 진행되며 퀴크노스의 보물을 훔치고 10년 전으로 회귀하게 된다.
오늘 추천하는 판타지 소설은 박제후 작가님의 ‘신화 속 무법자’입니다.
펠레우스는 종말의 집행자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이뤄내기 위해 비밀의 서와 한 몸이 됩니다.
이후 비밀의 서는 신들의 눈에 띄지않게 되며 말도 할 수 있고 신들의 생각을 글로써 표현해주는 기능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펠레우스의 회귀 시작부터 위기가 닥치니 차원이동을 한 것을 신들에게 들키게 됩니다.
신들은 차원이동자인 펠레우스에게 흥미를 느껴 각종 시험을 하며 신들의 인정을 받습니다.
이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 등 다양한 영웅과 올림포스 신들과 여러 관계를 가지며 종말의 집행자로의 행보를 걷게 됩니다.
‘신화 속 무법자’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세계관을 설정한 소설로 요즘 나오는 판타지 소설들과는 다른 신선함을 보여줍니다.
특히 신들이 존재하는 세계라는 설정과 힘의 우선되는 시대에 맞게 약육강식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힘이 있다면 살인, 강간 등 모든 범죄도 벗어날 수 있는 힘의 논리를 너무 잘 표현해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나타내는 작가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 소설은 다른 등장인물들을 함부로 소비하지않고 가져가며 주인공의 성장을 도우고 주인공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는 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또한 주인공과 비밀의 서와의 케미가 아주 뛰어나 적절한 개그와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소설은 글 작성 기준(20.3.19) 카카오페이지에서 24만명 이상이 구독하고 있는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잘 나타내며 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드러내며 신선함을 많이 보여줘 정말 지루함 없이 완결까지 본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시고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을 바탕으로 신선함으로 무장한 스토리 진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작품
‘신화 속 무법자’입니다.
가볍게 읽고 싶은 킬링타임용 소설을 찾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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