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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신무협

마 캡틴차이나라고 아나? 그게바로 나야!! 무협 소설 추천 '풍운전신(완)' (소설 리뷰)

by 소설 리뷰 하백 2020. 3. 17.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이혼대법을 통해 ‘서문비’의 몸으로 회귀하게된 주인공 ‘진운’

 

과거로 회귀한 진운은 주화입마로 쓰러지게된 서문비의 기억을 물려받아 서문비로의 삶을 시작한다.

오늘 리뷰할 무협소설은 codezero 작가님‘풍운전신’입니다.

서문비는 앞으로 10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음을 깨달으며, 주화입마를 치료하고 무공의 증진을 꾀합니다.

서문비는 회귀전 검왕 서문휘의 가문으로 검의 명가였던 서문세가의 서고에서 검술 등 다양한 무공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 중 회귀 전 자신을 전신으로 불리게 해준 무공 투신지법을 발전시켜 투마풍신결이라는 새로운 신공을 만들고, 생전의 무기를 찾으러 갑니다.

하남 천중산에서 회귀전 사용하였던 투신지보이자 삼대살병 마야검, 요란도, 아랑신과 태청신단을 얻어 최소한의 무공을 이룩한 후 의천관에 입관합니다.

이후 많은 영웅들과 함께하며 미래에 있을 사건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무공을 더욱 증진시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판타지에서 많이 채용하는 회귀라는 설정을 반영하여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 설정을 토대로 주인공의 성장속도와 진행을 작가의 필력으로 자연스럽게 풀어가는게 매력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처녀작인데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매우 탄탄하며 안정적으로 진행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단점으로 중후반부에 진부한 스토리 진행은 일부 독자들을 하차하게 만들지만 결말까지는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소설입니다.

‘풍운전신’이라는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사이다가 넘치다 못해 폭발한다는게 장점입니다.

보통 소설을 읽다보면 등장인물들의 답답함으로 고구마를 삼키는 듯 짜증이 간혹 나는데,

이 소설은 주인공부터 에어컨을 달고 태어났는지 차갑다 못해 추울 정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일을 진행함에 있어 칼같이 맺고 끊음이 좋아 시원한 진행을 보여줍니다.

풍운전신은 글 작성기준(20.3.17) 카카오페이지에서 29만명 이상이 구독하였으며, 대세 소설들만 만든다는 웹툰으로도 제작되고 있어 스토리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웹툰화의 단점으로 글의 내용과 별개의 악플이 조금 많아진 부분이 있어 댓글을 보지않고 소설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소설은 흔히 모든 걸 부서버리고 깨버리는 시원한 설정과 스토리 진행을 하고 있어 패도지향적인 등장인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

‘풍운전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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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재밌고 유익한 소설 리뷰로 찾아뵙는 하백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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