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마계를 통일한 위대한 마왕 주인공 ‘엠빌던’
해신의 가호를 받는 환상섬 제르에이라의 하나뿐인 왕자 ‘라지에르 루 제르에이라 로드윌’
해신의 축복 청은색 머릿결을 가진 그는 어렸을때부터 귀하게 자라 개차반으로 자랐습니다.
그의 15살 생일날 해서는 안 될 마족을 소환하기 위해 마족 소환서를 사용합니다.
마족 소환서를 사용한 그는 죽고 그의 육체는 계약을 위해 마왕 엠빌던이 차지하게 된다.
라지에르가 죽으면서 남긴 소원은 두 가지.
‘누구보다 강한 힘’과 ‘제르에이라가 세상을 지배할 것’을 이루기 위해 엠빌던은 라지에르로 살아가게 된다.
오늘 리뷰할 판타지 소설은 공든탑 작가님의 ‘라지에르의 서’입니다.
계약대행을 이루기 위해 라지에르(엠빌던)는 첫 번째로 돼지같이 찐 살을 뺄 계획을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았고 시종의 필요함을 느끼고 사역마인 마룡 테이 타나토스를 소환해 시종으로 활용합니다.
테이의 도움을 통해 살을 뺀 라지에르는 제르에이라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고민합니다.
그 고민 끝에 나온 것 중 하나가 바로 ‘라지에르의 서’
마왕에게는 마왕의 서라는게 존재하며 그 책안에 이름이 적힌자는 그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힘을 모방하여 라지에르의 서를 만들고 그것을 활용해 제르에이라에서 영향력을 키웁니다.
이후 제르에이라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다른 대륙들까지 넘나들며 라지에르의 사투가 진행됩니다.
이 소설은 마왕의 계약대행이라는 나름 독특한 설정으로 먼치킨적인 능력을 소유한 주인공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 주인공의 능력이 일부 봉인되어 주인공 원맨쇼가 아닌 등장인물들의 도움으로 주인공의 소원이루어지기가 이루어져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줍니다.
세계관은 마계, 천계 등 대륙을 넘어선 이세계도 포함하고 있어 꽤 큰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작중 후반에 반전도 가지고 있어 재미를 배가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작가의 준수한 필력으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화를 잘 이루어 여심을 자극하는 간질간질한 매력이 넘쳐납니다.
이 캐릭터화가 남자들에겐 사이다로 다가와 거부감이 많이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작중 반전이 있어 글의 반전매력도 느끼게 하여 지루하지않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주인공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의 지능이 조금 낮은 편이라 글의 몰입도가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소설은 글 작성기준(20.3.21) 카카오페이지에서 39만명이 본 소설로 의외로 여성 구독자가 많은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먼치킨적인 요소를 가지고 차근차근 스토리가 진행되는 소설로 사이다를 원하시고 적절한 반전 스토리까지 가지고 있으며,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캐릭터화가 상상력을 극대화시켜주는 작품
‘라지에르의 서’입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킬링타임용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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